몸통 전체에 잉크를 채우는 방식입니다. 일반 카트리지보다 약 3~5배 더 많은 잉크가 들어가, 한 번 충전으로 필통 없이 며칠을 쓸 수 있습니다.
펜촉이 손상되거나 굵기를 바꾸고 싶을 때, AS 센터 없이 사용자가 직접 새 펜촉을 사서 쉽게 갈아 끼울 수 있습니다.
닙 재질
순금 58.5% 합금입니다. 금의 부드러움과 합금의 단단함이 균형을 이뤄 가장 이상적인 만년필 촉으로 평가받습니다. 적당한 탄성과 복원력을 가지고 있어 장시간 필기에도 손의 피로가 적고 잉크 부식에 강합니다.
잉크 충전
펜 몸통 내부에 주사기 같은 피스톤 장치가 일체형으로 내장된 방식입니다. 펜 뒤쪽 노브를 돌려 잉크를 충전하며, 컨버터 방식보다 약 2~3배 많은 잉크를 저장할 수 있어 몽블랑이나 펠리칸 등 고급 만년필의 상징으로 통합니다.
바디 소재
목화솜(면)에서 추출한 천연 유래 소재를 가공한 것입니다. 일반 레진(PMMA)보다 촉감이 더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천연 소재 특유의 깊이 있고 자연스러운 패턴을 보여줍니다. 다만 표면 경도는 레진보다 다소 무른 편입니다.
캡 방식
캡을 나사처럼 돌려서 여닫는 방식입니다. 밀폐력이 우수하며, 캡을 당겨서 여는 방식에 비해 열 때 발생하는 내부 진공 효과가 현저히 적어 잉크가 펜촉 밖으로 빨려 나오는 현상을 최소화합니다. 여는 과정은 느리지만 잉크 튐 없이 가장 안정적인 방식입니다.
포스팅 가능
캡을 펜 뒤에 꽂았을 때 무게 중심이 가장 이상적으로 잡히도록 설계된 경우입니다. 특히 펜의 길이가 짧은 미니 만년필의 경우, 캡을 뒤에 꽂아야만 안정적인 길이가 확보되어 편안하게 필기할 수 있습니다.
장식 재질
황동이나 스테인리스 위에 23K 또는 24K 순금을 입힌 가장 전통적인 장식입니다. 검은색 펜 몸통과 대비될 때 가장 중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고급 만년필의 상징과도 같은 표준 마감입니다.
크기 등급
표준기보다 약간 짧거나 얇은 모델입니다. 손이 작은 사용자나 가벼운 펜을 선호하는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셔츠 앞주머니에 꽂았을 때 튀어나오지 않고 쏙 들어가는 길이감을 가집니다.
주의: 펠리칸은 전 세계 만년필 중 닙이 가장 굵기로 유명합니다.
표기보다 한 단계 이상 굵게 나옵니다. (EF촉을 주문하셔도 일반적인 F~M 굵기로 나옵니다.)
닙 굵기
바늘 끝처럼 아주 가늘게 나옵니다. 쌀알에 글씨를 쓸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여, 칸이 좁은 다이어리나 시스템 플래너에 깨알 같은 메모를 할 때 필수입니다. 종이 질이 나빠도 잉크 번짐이 가장 적지만, 종이를 긁는 듯한 사각거림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표준 굵기입니다. 노트 필기나 학습용, 일상적인 업무용으로 쓰기에 가장 이상적입니다. 적당한 사각거림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며, 한글이나 한자처럼 획이 많은 글자를 쓸 때 뭉개지지 않고 또렷하게 표현됩니다.
서명용이나 편지 쓰기에 적합한 시원시원한 굵기입니다. 펜촉 끝이 둥글게 가공되어 있어, F촉보다 훨씬 매끄럽고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필기감을 줍니다. 잉크 흐름이 좋아 잉크 고유의 색상(농담)을 즐기기 좋지만, 종이 질이 나쁘면 뒷면에 비칠 수 있습니다.
붓펜처럼 굵고 진하게 나옵니다. 일반적인 필기보다는 중요 부분을 강조하거나, 계약서 서명, 혹은 짧은 카드를 쓸 때 위력을 발휘합니다. 잉크가 콸콸 나오므로 잉크의 색 분리(테)나 펄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지만, 일반 복사 용지에서는 심하게 번질 수 있습니다.